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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명작 티파니에서 아침을

원래 고전 작품들을 잘 찾아보진 않지만, 갑자기 오드리 햇번에 대해서 궁금해져서 찾아보다가 영화를 다시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본 영화. 유튜브에서 무료로 감상이 가능하다 .

줄거리


소매가 치렁한 이브닝 드레스, 얼굴을 반이나 가린 검은 안경. 그녀는 티파니 보석상을 활보하며 흥미로운 눈빛으로 보석을 바라본다. 한 손에 빵을 들고, 우아한 몸짓으로 새벽거리를 리드미컬하게 걸어가는 그녀의 이름은 홀리(Holly Golightly: 오드리 헵번 분), 사실 그녀는 택사스 농부의 아내로 어떻게 그녀가 맨하탄에 정착했는지 알 수 없다. 가난한 작가인 폴(Paul Varjak: 죠지 페파드 분)은 홀리의 이웃으로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는 부자인 여인의 후원을 받으며 곤욕스러운 애인 노릇을 하던 중, 귀엽고 매력적인 홀리에게 점차 호감을 갖게 된다. 마음에도 없는 중년 남자가 귀찮게 군다며 한밤 중에 폴의 침대 속으로 들어가 아무렇지도 않게 그의 팔에 안겨 잠드는 그녀의 모습에서, 길잃은 고양이를 귀여워하고 무료함을 이기지 못해 아파트 비상 계단에서 기타를 치며 "Moon River"를 흥얼거리는 모습에서, 폴은 홀리를 더욱 사랑하게 된다.

오히려 적나라한 고전명작


요즘에는 여성 혐오다. 남성혐오다. 온갖 pc 들이 많아서 영화를 만들때도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그대로 전했다가는 뭇매를 맞고만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영화를 보면 여자나 남자나 부자들에게 후원을 받고 만난다거나, 성공을 위해서 부자 남편을 만나려고 하는 모습등. 뭔가 요즘 사람들이 보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것 같다. 나도 보면서 우와 이런거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 영화 처음보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면서, 여자나 남자나 스폰을 받는걸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서로 이끌리게 되는것도 문화충격이였다.
이게 시대상이 그런건지 그때의 상류층을 그린건지 우리나라도 그랬는지는 잘모르겠다

홀리는 폴에게 끌리기도 하지만, 자신은 남동생도 부양해야하고 부자 남편을 만나야 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마음을 다주진않고 약간 밀당하듯이 폴에게 마음을 줄듯말듯 애태우게 된다. 결국 폴에게 마음을 주진 않을텐지만.

나는 홀리는 전형적인 이쁜여성을 상징한다고 생각했다.

남자들은 어딜가나 쳐다보고 관심을 주기때문에 남자의 사랑에 별로 목말라본적이 없다. 그래서 남자에게 거절 받는것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보이고 행동도 거침없고 자유분방해보인다. 그런점이 오히려 더 남자들이 귀엽게 보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한것같다. 다들 그냥 어떻게 해보려는 뻔한 수작을 부리는 남들이 오죽 많았을까? 그런 남자들 사이에서 폴처럼 약간은 순수하게 다가오는 남자, 그리고 외모도 준수했다. 그런 사람을 만나는게 신선했을것이다, 같이 데이트를 하는것도 즐겁고 이남자랑 있으면 편안하고 좋다는 생각이 들지만, 현실을 생각하면 이남자를 만나면 안된다는 생각에 또 멀리하게 된다.남자는 그럴수록 더 애가 타겠지만 어찌할수가 없다
또 여주인공은 백치미도 있어서 본인이 마약거래에 연루된지도 모르고 그저 돈이나오니까 교도소에 면회가서 일기예보를 해주고있었다. 그게 비밀 암호 코드였나 그랬던것같다.
예쁜데 백치미가 있고 뭔가 아픔도 있지만 당찬 느낌의 캐릭터라는것을 알수있다.

결국 홀리는 브라질의 백만장자와 결혼하려 떠날결심을 하고 청첩장을 폴에게 내밀게되는데,

이전에 마약사범과의 일이 꼬이면서 결혼이 무산되게 된다. 디때 택시에서 폴과같이 나누는 대화가 참 인상적인데 폴은 홀리에게 계속 도망만 친다고 말하면서 완전 팩트 폭행을 해버린다.
이때 이름이 고양이인 고양이도 버리게되는데 이름도 붙여주지 않고 그냥 고양이 라고 부르는것도 본인 처지랑 비슷하게 생각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그러고 곰곰히 폴의 말을 되뇌이어 보다가 다시 고양이를 찾으러 가고 폴은 거기서 고양이를 데리고 기다리고 있다. 그러면서 둘이 찐한 키스로 마무리 되는 영화.

근데 둘은 행복했을까? 내생각에는 둘은 결국 잘안됐을것 같다. 홀리는 한곳에 정착하기 힘든스타일이고 폴은 점점그게 감당이 안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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